파리 & 스위스 여행 5일차

이날도 계속 비가 왔다. 원래 뮈렌도 가고 메리헨도 가려고 했는데 다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브리엔츠 호수 라이딩은 비를 맞으며 강행했다. 숙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우비를 쓰고 길을 나섰다. 물 색깔이 에메랄드 비슷하게 엄청 예뻤다.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진짜 재밌었다. 비 맞으면서 타니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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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스위스 여행 4일차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리옹역에서 로잔역으로 가는 TGV 7시 57분 차를 타야 해서 일찍 일어났다. 로잔, 몽트뢰를 거쳐 인터라켄으로 갈 계획이었다. 스위스에서는 세이버 데이 패스를 이용했다. 점심도 먹고 쉬어야 하는데, 로잔에서 할지 몽트뢰에서 할지 하다가 몽트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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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스위스 여행 3일차

아침에 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까르네를 6장 추가로 구입하고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갔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별로 넓지 않고 거의 모네의 수련 연작이 주였다. 실제로 보니 엄청 큰 그림들이었다. 지하에 가니까 직접 그림에 색연필로 색칠해서 벽에 붙여 놓는 공간이 있길래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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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스위스 여행 1일차

처음으로 일본이 아닌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기간도 8박 9일로 그동안 갔던 여행보다 훨씬 길었다. 나는 기내용 캐리어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친구가 흔쾌히 빌려주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도 4시 반에 일어나면서 여행이 시작되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늘 하듯이 환전하고 유심을 찾았다. 이번에는 파리에서 쓸 뮤지엄패스도 수령했다. 내 선글라스는 2014년 일본 여행 때 산 것이었는데 간만에 면세점에서 새로 장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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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미리 재난을 예견한 주인공과 그걸 전혀 믿어주지 않는 사람들. 하지 말라는데 말 안 듣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암 걸리는 인물. 이런 재난 영화의 클리셰가 없어서 좋았다. 내용도 신선하고 재밌었다. 다만 역시나 있었던 ‘아이고 용남아 안된다! ㅠㅠ’, 애기가 ‘삼촌!’ 하면서 우는 클로즈업 장면. 역시 싫다. 조정석은 대역을 안 썼다는데 운동 많이 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