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요즘 각종 기록들을 개인 위키에 옮기면서 스터디 기록도 쓰게 되었다. 뭐 몇 개 한 건 없지만 단 하나도 끝까지 진행한 스터디가 없었다. 참 자괴감이 들었다. 최근에 깨달은 ‘실패했으면 그걸 교훈 삼아서 개선을 하자’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나는 의욕만 항상 넘쳐서 스터디 제안을 마구 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좀 자제하려고 하고 있다. 내가 스터디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혼자 하는 것에 비해 강제성이 생겨서 억지로라도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친한 친구들끼리 하다 보니 별로 강제성이 없는 건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애자일 이야기라는 블로그에서 삼색볼펜 초학습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걸 읽고 아 바로 이게 문제구나 했다. 그동안 항상 미리 책을 읽어오거나 문제를 풀어오거나 하는 식으로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식으로 진행했던 것이다. 이제 대학생도 아니고 시간도 없기 때문에-나는 많지만-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에 공감이 됐다. 혹시 다음에 또 스터디를 하게 된다면 저렇게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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