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 스위스 여행 5일차

이날도 계속 비가 왔다. 원래 뮈렌도 가고 메리헨도 가려고 했는데 다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브리엔츠 호수 라이딩은 비를 맞으며 강행했다. 숙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우비를 쓰고 길을 나섰다. 물 색깔이 에메랄드 비슷하게 엄청 예뻤다.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진짜 재밌었다. 비 맞으면서 타니까 더 좋다.

자전거 타고 나서 점심은 적당히 검색해서 들어갔다. Mercato라는 가게였다. 아직 오픈 전이라 조금 기다렸다. 맥주 한 잔과 함께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다. 알리오 올리오였는데 면에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고, 마늘이 그냥 마늘이 아니고 뭔가 절인 마늘 같은 거였다. 반면 피자는 치즈가 진짜 맛있고 좋았다.

일정이 다 취소돼서 할 게 없었다. 그래서 그냥 그동안의 피로도 풀 겸 숙소에서 쉬었다. 저녁은 Coop에서 치킨, 샐러드, 과일을 사다 먹었다. 그리고 융프라우 VIP 패스 3일권도 미리 사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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