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4)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다. 캐리어를 끌고 호텔을 나서서 지도리라멘 하야카와에서 점심을 먹었다. 미소라멘인데 좀 짜긴 했다. 그래서 국물 맛있어서 마시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다. 신기하게 면이 칼국수 같은 면이었다.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 가면 또 먹고 싶다.

지도리라멘 하야카와
지도리라멘 하야카와
미소라멘
미소라멘
미소라멘
미소라멘

원래 일정에 없었지만, 하야카와를 블로그에서 찾아보다가 근처에 괜찮은 소바집이 있다고 하는 걸 발견하고 라멘 먹자마자 바로 갔다. 라멘 하나로 별로 그렇게 배가 많이 차진 않기 때문에 먹을 수 있었다. 아사고라는 이름의 가게였다. 메뉴판을 보면 크게 모리소바와 카케소바가 있고 면 종류가 쥬와리, 니하치, 사라시나 등이 있다. 근데 한국어 메뉴판을 주길래 봤더니 그냥 차가운 소바, 뜨거운 소바 이렇게 두 개만 있었다ㅋㅋ. 제대로 고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차가운 거 달라고 했다.

아사고
아사고
소바
소바

밥 먹고 모모치 해변을 가보았다. 전에 간 후쿠오카 타워가 있는 곳이다. 캐리어 가지고 다니려니 넘나 불편했다. 여기도 한국 사람들 엄청 많고 사진 찍어달라길래 찍어주고 했다. 바다 보면서 한동안 쉬었다.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
모모치 해변
모모치 해변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매우 기대하고 있던 미즈타키를 먹으러 다이다이라는 가게로 갔다. 그런데 여기는 예약 안 해도 될 줄 알았는데 4시쯤 갔는데도 불구하고 예약이 꽉 찼다고 했다. 너무 슬펐다. 다른 미즈타키집을 찾아보다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눈물을 머금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다이다이
다이다이

후쿠오카 공항은 되게 작아서 뭐 쇼핑할 것도 별로 없어 보였다. 저녁으로 오므라이스 먹고 시로이코이비토 아이스크림 있길래 먹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넘나 맛있었다. 비행기 시간 기다리면서 옆 사람한테 포켓 와이파이 빌려서 밀린 웹툰이나 봤다. 와이파이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그러고 보니 후쿠오카는 다른 곳보다 한국인 어르신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부산 사람인지 아무튼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 같다. 집에 오니 또 11시가 넘었다. 이제는 뭐 과자 같은 거 사 오지도 않았다ㅋㅋ. 막 해외로 갔다 왔다는 느낌이 별로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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