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반전의 반전이 있는 영화. 초반에 하정우가 설명하는데 너무 빨리 지나가서 뭐가 뭔지 몰랐다. 김민희의 뭔가 몽롱한 분위기가 좋았다. 손가락이 안 잘려봐서 모르겠지만 저렇게 멀쩡하게 견딜 수 있는 건가.. 김태리 예쁘다.
Month: June 2016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썩은 토마토 점수가 매우 안 좋다던데, 주변에 게임 하는 사람만 있어서 그런지 주변 평은 매우 좋다. 근데 네이버만 가도 평점 8.7이나 되는데..? CG가 좋아서 오크가 진짜 같고 마법도 오글거리기 쉬운데 멋있었다. 멀록이 너무 귀여웠다. 와우를 했던 사람이라면 웃을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았을 것 같다. 메디브가 좀 너무 약하고, 살게라스랑 불타는 군단이 안 나오다 보니까 메디브가 왜 갑자기 굴단을 도와 차원문을 만들어 준거지? 싶었다. 스토리 생략과 변경이 상당히 많은가 보다. 가로나와 로서의 러브라인도 좀 뜬금없었다. 역시 쓰다 보니 또 단점만 쓰게 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전작들도 안 봤고 내용도 하나도 몰라서 재미를 못 느낀 것 같다. 진은 서포터형 능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딜량 1위의 딜러였다. 정확히 뭔 능력인지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