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무당이랑 기독교와 악마, 그리고 좀비까지 온갖 것들이 짬뽕 되어 있다. 도대체 누가 나쁜 놈인지 헷갈리게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마지막에 천우희와 황정민이 서로 자기 말 들으라고 설득하는 와중에 집으로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는 장면 좋았다. 해피엔딩이 아닌 것도 굳. 근데 이미 가족들은 죽었는데 천우희 말대로 집에 안 들어가면 어떻게 된다는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