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Invention No. 13, BWV 784

아직 자취를 하기 전이니까 내가 신입생이던 먼 옛날에 잠깐 피아노 학원을 다닌 적이 있다. 아마 천호동에 있었던 것 같다. 그 때 쳤던 것 중에 유일하게 외워서 쳤고 아직도 기억나는 곡이 바로 바흐 인벤션 13번이다. (아직도 외우고 있다는게 아니라 쳤다는 사실이 기억난다는..) 왠지 손이 심심할 때 항상 습관적으로 책상이나 다리 위에다가 이 곡을 치게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다. 난 참 손을 가만히 놔두질 못한다. 갑자기 충민이 집에 놀러갔는데 피아노가 있어서 이거 쳤던 기억이 난다.ㅋㅋㅋ 바흐가 작곡한 인벤션 15곡과 신포니아 15곡을 묶어서 인벤션과 신포니아라고 한다. 대위법으로 되어있고 인벤션은 2성부이고 신포니아는 3성부이다. 두서없이 썼지만 아무튼 노래 좋다. 들을수록 좋다! 글렌 굴드 영상은 너무 빨리 쳐서 나는 좀 별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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