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은 천천히 일어나서 아침은 스킵하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점심 메뉴는 물회였다. 속초에서 먹을 음식을 추천받으면 꼭 빠지지 않던 음식이다. 청초수물회는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4층짜리 건물에서 1층은 카페이고 나머지 전체가 물회 먹는 곳이었다. 심지어 그 많은 자리가 가득 차고 대기열이 상당해서 충격이었다. 적은 메뉴 수와 한순간도 자리가 비지 않는 회전율로 돈을 쓸어 담을 것 같다. 코로나 시국인데 살짝 걱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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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 싶다.
파리 & 스위스 여행 9일차
어느새 여행 마지막 날이다. 호텔 조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맛있었다. 치즈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
Read More파리 & 스위스 여행 8일차
여행기를 쓰다가 멈추고 미루다 보니 어느새 갔다 온 지 1년이 훌쩍 넘게 지나버렸다. 자세한 기억은 이미 다 휘발되어 버렸지만, 마무리를 지어본다. 따라서 정보들이 틀릴 수도 있다.
Read More파리 & 스위스 여행 7일차
어김없이 평소의 나라면 새벽이라 할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났다. 한국에서도 아침형 인간이고 싶다. 고향에서 가져온 햇반, 김치, 김으로 김치볶음밥을 해 먹었다. 점심으로 먹을 아보카도밥도 싸서 피르스트로 출발했다.
Read More파리 & 스위스 여행 6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 후, 짐은 맡겨 놓고 길을 나섰다. 먼저 유명한 포토존인 뮈렌 통나무가 있는 뮈렌으로 향했다. 도착해서 보니 엄청난 안개로 인해 거짓말 안 하고 가시거리가 10m도 안 됐다. 날씨 뽑기에 실패해서 아쉽게도 도착하자마자 바로 다시 되돌아갔다.
Read More파리 & 스위스 여행 5일차
이날도 계속 비가 왔다. 원래 뮈렌도 가고 메리헨도 가려고 했는데 다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브리엔츠 호수 라이딩은 비를 맞으며 강행했다. 숙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우비를 쓰고 길을 나섰다. 물 색깔이 에메랄드 비슷하게 엄청 예뻤다.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진짜 재밌었다. 비 맞으면서 타니까 더 좋다.
Read More파리 & 스위스 여행 4일차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리옹역에서 로잔역으로 가는 TGV 7시 57분 차를 타야 해서 일찍 일어났다. 로잔, 몽트뢰를 거쳐 인터라켄으로 갈 계획이었다. 스위스에서는 세이버 데이 패스를 이용했다. 점심도 먹고 쉬어야 하는데, 로잔에서 할지 몽트뢰에서 할지 하다가 몽트뢰로 결정했다.
Read More파리 & 스위스 여행 3일차
아침에 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까르네를 6장 추가로 구입하고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갔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별로 넓지 않고 거의 모네의 수련 연작이 주였다. 실제로 보니 엄청 큰 그림들이었다. 지하에 가니까 직접 그림에 색연필로 색칠해서 벽에 붙여 놓는 공간이 있길래 해봤다.
Read More파리 & 스위스 여행 2일차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일찍 일어나서 요플레랑 납작복숭아를 먹고, 8시쯤 밖으로 나왔다. 우산을 쓰고 ‘라 파리지엔느’라는 빵집에 갔다. 2016년 파리 바게트 대회에서 1위를 한 곳이라고 한다. 배고파서 빵을 좀 사 먹었다. 바게트는 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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