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사랑의 언어

사람들은 각기 다른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다. 상대방의 언어로 사랑을 표현해서 사랑 탱크를 채워주어야 한다. 그 밖에 명령보다는 부탁을 하라든지 상대방의 잔소리로부터 상대방의 언어를 알 수도 있다든지 하는 내용이 생각난다.

나의 사랑의 언어는 스킨십이다. 책에 나오는 상담 사례 중에 스킨십이 사랑의 언어인 어떤 남자가 있었는데, 그가 사랑 탱크가 비워졌을 때 했던 행동이 내가 예전에 했던 것과 똑같아서 소름이었다.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내가 결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한다면, 대부분의 부부처럼 아무런 감정도 없고 서로 다소 막 대하는 그냥 친한 동성 친구 같은 사이로 살고 싶지 않다.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야.’ 이런 거 정말 싫다. 이런 점에서 김환기, 김향안 부부가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부러웠다. 한편, 아내의 무한한 희생과 내조, 남편의 고집스럽고 이기적인 행동은 별로였다.

뒤에는 여러 가지 사랑의 사례가 나온다. 그중에 스티븐 호킹이 루게릭병인 것을 알고도 그와 결혼한 제인, 그리고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완전히 솔직하게 말하고 오해도 없는 어떤 부부가 생각난다. 현실적으로 이런 것이 가능할까?

보헤미안 랩소디

퀸 뽕을 빼고 영화 자체만 보면 사실 그닥 특별하진 않다. 하지만 노래가 워낙 좋고 옛날에 많이 듣던 추억도 생각나서 좋다. 배우들도 실제 사람이랑 엄청 닮았고, 마지막에 라이브 에이드 공연은 사소한 디테일까지 실제 공연을 똑같이 카피해 놓았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떼창하는 모습을 모니 소름이 돋았다. 라미 말렉이 실제로 노래 부른 건지 궁금했는데, 부르긴 했지만 여러 사람 목소리를 합친 거라고 한다. 어떻게 했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후쿠오카 여행 (4)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다. 캐리어를 끌고 호텔을 나서서 지도리라멘 하야카와에서 점심을 먹었다. 미소라멘인데 좀 짜긴 했다. 그래서 국물 맛있어서 마시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다. 신기하게 면이 칼국수 같은 면이었다.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 가면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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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3)

간소하카타멘타이쥬에서 7시 반에 아침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당연히 못 일어났다. 점심으로 함바그 먹으러 ‘비스트로 앙 꼬꼬뜨’로 갔다. 타베로그 상으로는 분명히 영업하는 날이었는데, 갔더니 문에 손글씨로 쉬는 날이라고 쓰여 있었다. 부들부들하면서 검색해서 헝그리헤븐이라는 햄버거집에 갔다. 아보카도 치즈버거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근데 아보카도가 치트키 재료라서 그렇지 사실 버거는 쉐이크쉑 미만잡이다. 버거가 꽤 큰데 칼 같은 건 없고 따로 주는 종이에 넣어서 잡고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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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2)

혼자 여행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하나는 너무 심심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의 약한 의지력이다. 오늘은 처자다가 두 시에 일어났다. 원래 이른 점심으로 장어를 먹고 명란 바게트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대충 편의점에서 계란샌드랑 에비마요삼각김밥을 먹었다. 밥이 대부분이고 중심부에 내용물이 쥐꼬리만큼 있는 게 우리나라랑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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